부동산투자/부동산정보

[스크랩] [현장탐방] 문정동 법조타운 후광효과 거세다

장군네 2008. 8. 18. 17:19

http://www.drapt.com/sise/index.htm?page_name=cont_view&uid=50276&menu_key=24&item=4&field=&s_que=&okey=wdate

 

지난 5월 17일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문정동 364번지 일대에 법조타운 조성계획을 통과 시켰다. 이에 법조타운 인근인 올림픽훼미리와 래미안문정의 상한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 화제 현장을 찾아가 봤다.

>>>법조타운 건립 계획

법조타운은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 중간 지점인 문정동 364번지 일대 3만2천5백여평 부지에 △동부지원 등기소(대지 8천평, 지하 2층~지상 12층) △동부지검(8천평, 지하 2층~지상 12층) △구치소 및 보호관찰소(1만1천평, 지하 2층~지상 10층) △서울경찰청 기동대(4천5백평, 지하 1층~지상 5층)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법조타운과 아파트단지 사이에 시민공원(9천3백평)과 휴식공원(6천3백평)이 함께 조성된다.

법조타운은 SH공사가 우선 토지를 수용해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을 완료한 뒤 토지조성 원가를 토지 매입자가 공동부담하는 도시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천3백억원.



송파구 도시정비과 법조추진팀 관계자는 “2006년 6월 경이면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보상기간에 따라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이르면 2007년에 착공, 2010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법조타운 건립 기대 효과

송파구 관계자는 또 “법조타운과 함께 1백80여개의 법무사, 변호사 사무실 이전으로 인해 유입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변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단기적으로는 5백억원, 장기적으로 1천억원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문정동은 80년대 후반 서초동 일대처럼 상업, 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법조타운 유치는 지방 세수의 증가는 물론 지역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더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아파트 얼마나 올랐나?

문정동 아파트값은 잠실 재건축단지의 분양승인 보류, 조합비리 수사 등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기 시작한 5월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5월 초부터 6월 13일 현재까지 14.3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급등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훼미리와 문정래미안의 대형평형들은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5천만~2억원까지 올랐다. 매도인들은 매물을 내놓았다가 정작 매수자가 나타나면 호가를 올리고 팔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매수자들은 호가가 너무 오른 탓에 선뜻 거래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적정시세에 나온 매물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훼미리 43평형이 조사기간 동안 2억원 오른 10억~11억원, 래미안문정 60B형은 1억원 상승한 12억5천만~14억원이다.

>>>향후전망

문정동 일대 아파트값은 앞으로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법조타운 건립확정 △ 18만2천여평 규모의 장지지구(5천8백80가구) 개발 △2007년 완공될 도심산업단지 조성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등 각종 호재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문정동은 송파구에서 잠실동과 오륜동에 비하면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평가 절하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리적으로 외져있는 데다 낡은 아파트가 많았던 것이 그이유다.




그러나 2004년 10월 문정래미안이라는 1천7백가구의 대단지가 입주와 소규모 단지 리모델링(현대1차) 시행 등으로 인해 새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또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인해 도심 및 강남 접근이 쉬워지고 있다.

문정동은 법조타운이 완성되는 2010년이면 비즈니스타운과 주거타운이 결합한 주상복합도시로 다시 태어나 잠실동 아파트 시세를 추격하는 것은 물론 강남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흘러흘러~
글쓴이 : 황우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