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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워라

장군네 2010. 11. 26. 18:19

 

 

<전문칼럼>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워라!

- 경매사업부 신선희 이사

 

경매로서 부동산 투자는 “대중에 섞이지 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대중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뜻합니다. 경기하락기, 나아가 폭락기에 사서, 기다렸다가 회복기에 파는것이 부동산 투자의 전략입니다. 이 방법은 오래전 알려진 일반적인 투자상식 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하고, 그러한 투자전략을 재개발 분야에 접목해, 수익을 올리는 것입니다.

 

경매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경매는 부동산을 취득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낙찰을 받는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경기가 좋으면 경매를 하든, 일반매매를 하든 돈을 버는 것입니다. 결국 경매는 부동산을 보는 눈이 있어야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부동산의 많은 분야중 특히 뉴타운 등 재개발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 뉴타운의 수익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 차익만큼 수익이 나기 때문에, 경기만 받쳐주면, 시세만큼 더 이득을 얻을 수 있고 경기가 하락해도 조금 덜 수익을 얻을 뿐, 재개발 분야는 충분히 이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재개발에서 도로의 경우, 분양권이 나오는 데, 프리미엄이 붙지 않고, 거래되는 것이 서울 전역에서 널려 있었습니다. 지금은 도로의 분양권도 많이 알려져, 인터넷에서도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에 도로 물건은 흔하지 않지만, 일반물건보다는 충분히 쌉니다. 얼마 전에도 흑석동에서 19평짜리를 2억 300만원에 낙찰 받아서, 일주일 만에 2억 5000만원에 거래한 적이 있습니다. 4천700만원의 수익이 난 것입니다.

 

이러한 수익은 경매를 잘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의 눈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 도로가 경매가 아닌 매매로 나왔어도 나는 구입을 했을 것입니다.

 

저는 실질적인 경매 투자를 권유합니다. 경매를 배우려고, 수십권의 서적을 읽고, 여러 강의를 쫓아다니지만, 그 많은 지식을 쌓아서 몇 건의 경매물건을 낙찰 받을 지 의문입니다. 부동산의 눈을 떠서, 좋은 물건을 만나면, 그 물건과 상관있는 경매지식을 공부하고, 전문가의 전문지식을 이용한다면, 낙찰 받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투자지역을 본다면 저는 서울과 지방을 비교할 땐, 인구가 밀집된 서울이 수요층이 있기 때문에 투자수익이 좋고, 서울에서도 외곽보다는 도심이 수요층 면에서 투자수익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각 구마다 뉴타운 지역이 형성됐고 그 뉴타운은 각 구마다 제일 비싼 아파트가 될 것입니다.

 

제가 재개발을 고집하는 이유를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린다면 재개발은 예상 수익이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재개발은 10배의 대박은 없지만, 100%면 100%, 150%면 150%의 예상수익이 가능하고, 부동산 경기가 받쳐주면 더 버는 것이고, 경기가 하락하면 조금 덜 버는 것입니다.

 

끝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재개발이든, 부동산이든, 경매든 모든 투자 비법은 간단합니다. ‘대중에 섞이지 않는 것, 즉 부동산 하락기에 나아가 폭락기에 투자해서 기다려 회복기에 파는 것’입니다.